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0월 28일 일본 오리콘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발매 첫 주에 31만 8000장이 판매되어 최신 주간 앨범 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팀이 오리콘에서 세운 역대 최다 주간 판매량이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의 30만 4000장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13개 음반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렸다. 이들은 2020년 '꿈의 장: ETERNITY'로 처음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부터는 '연속 1위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매 앨범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신보 타이틀곡 'Can't Stop'에 대한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의 주요 음악 방송인 EX 'Music Station'과 NHK 'Venue101'에서 이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에너제틱하면서도 섬세한 라이브 무대는 현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보에 대한 열띤 호응은 일본 공연으로 이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의 일환으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 이 투어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사이타마에서 시작되며,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아이치,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후쿠오카, 2026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도쿄, 2월 7일부터 8일까지 오사카에서 총 10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투어는 일본에서의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성과는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들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아시아 전역은 물론, 서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K-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실험과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팬층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