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파가 11월 2일 정규 6집 Part.1 'Homecoming(홈커밍)'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5:55'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28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팬들과 음악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귀환의 메시지를 담았다. 양파는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나온 시간의 무게와 새롭게 열릴 챕터의 설렘을 함께 표현했다.
음악 제작에는 국내 뮤지션 구름, 어반자카파 권순일, James Son과 홍콩 프로듀서 Alex Fung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적 결을 구현했다. 홍콩 R&B 디바 Janice Vidal도 월드 투어 중임에도 듀엣으로 함께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Past Lives(패스트 라이브즈)'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태오가 출연한다. 신예 배우 오규희도 함께 출연해 곡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유태오는 절제된 눈빛과 밀도 있는 연기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오규희는 투명한 에너지와 세밀한 표현력으로 호흡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Keshi의 'Say' 등을 작업한 호빈 감독이 맡았다. 제작 단계부터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완성도 높은 미장센과 배우들의 디테일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양파의 음악 세계를 한층 견고하게 구축했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는 양파 특유의 정통 발라드 문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리엔탈 발라드다. 담백하게 눌러 담은 감정선이 긴 여운을 남기며, 곡 전체를 관통하는 호흡과 결이 보컬의 품격을 부각한다.
양파는 정규 6집 발매와 함께 11월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데뷔 27년 만에 진행되는 전국투어로, 양파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한 콘서트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정규 6집 Part.1 'Homecoming'은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밀크앤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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