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선보였다. 28일 밤 8시 30분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복잡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이 방송에는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가 출연하여 클레오파트라,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찬원은 역사 속 인물들의 성격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인공지능에 질문을 던졌다. 그는 "여러 AI에 물어 본 결과 카이사르의 MBTI는 ESTJ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카이사르를 "항상 앞을 내다보는 전략가"로 묘사하며 그의 성격을 분석했다.

안토니우스에 대해서도 이찬원은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뜨거운 심장의 의리파로 몸은 탄탄한 근육질에 카이사르보다 무려 17살 연하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찬또위키'라는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했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이찬원은 클레오파트라가 카이사르를 홀린 방법을 상상하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는 "클레오파트라는 상상하기 힘든 방법으로 카이사르를 첫 만남에서 홀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클레오파트라가 '카이사르의 오른팔' 안토니우스와의 첫 만남을 연출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토니우스의 아내인 옥타비아에 대한 이야기도 방송에서 다뤄졌다. 안토니우스의 아내는 카이사르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의 친누나로, 강력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이찬원은 "그럼 처남이 옥타비아누스냐"며 이 상황을 재미있게 해석했다. 그는 "오늘 너무 재밌다"며 방송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옥타비아가 남편 안토니우스를 찾아 사막과 바다를 넘어 한 달 이상을 떠돌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찬원은 이와 관련해 "경험상 조강지처 눈에 눈물 쏟게 만드는 남자는 나중에 반드시 피눈물 쏟게 된다"는 발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현영은 이찬원과 같은 1996년생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주현영은 "오빠인 줄 알았다"며 "성숙미가 있으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유머와 역사적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어우러져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방송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이찬원의 재치 있는 진행이 돋보였다. 시청자들은 그가 전하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통해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