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가 신곡 'OVERDRIVE'로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27일 기준으로 멜론 일간차트에 100위로 진입했으며, 전날 116위에서 16계단 상승했다. 발매 당일 2만 7,043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26일 3만 4,186명, 27일에는 4만 136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투어스의 무대에서 보여준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OVERDRIVE'는 투어스의 4번째 미니 앨범 'play hard'의 타이틀곡으로, 그룹의 특장점인 '맑은 독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선공개된 수록곡 'Head Shoulders Knees Toes'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섯 멤버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OVERDRIVE'는 사랑에 빠진 청춘의 감정과 열정을 실감 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무대에서 선보인 '앙탈 챌린지'는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한 손을 가슴에 얹고 어깨를 흔드는 안무로 K팝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안무는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인상 깊어 숏폼 콘텐츠에 최적화되어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도훈은 2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여러분 앙탈은 올해까지만 열심히 해 볼게. 나도 이제 내년이면 22살이니까"라고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투어스는 발매 첫 주에 약 64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써클차트 주간 차트와 리테일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재팬 핫샷 송 차트에서는 9위에 올랐다.
외신들도 투어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 '포브스', '투모로우 매거진' 등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신보는 청춘으로 나아가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며 "보이후드 팝의 강력한 DNA를 바탕으로 다재다능한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투어스는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발전을 이뤘다. 지훈은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 참여했으며,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했다. 도훈은 수록곡 '내일이 되어 줄게'의 작사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앨범 크레디트에 올렸다. 이는 투어스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훈은 24일 연습실에서 진행한 프리스타일 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K팝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요즘 남자 아이돌 수준 정말 높네", "춤 잘 추는 사람은 싹이 다르다", "이렇게 추는데 라이브도 잘하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 시절 춤 영상과 다양한 무대가 재조명되며 새로운 K팝 대표 춤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어스는 지난해 1월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내년 1월 데뷔 2주년을 맞이한다. 데뷔 초의 포부를 잊지 않고 음악과 무대, 팬들에 대한 초심을 유지하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훈은 투어스의 활동 목표에 대해 "앞으로 있을 활동들을 통해서도 팬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꾸준히 저희가 낼 수 있는 색깔을 연구해 팬 분들, 대중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위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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