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에게 '아빠'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결혼식 직후 강릉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영이네 강릉 신혼 가족 여행!"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남편 마이큐와 두 아들 신우, 이준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고 있다. 두, 세 달 전에 너무 가보고 싶은 숙소가 있어서 예약을 해놨었다. 그런데 저희가 마침 결혼을 하게 돼서 약간 신혼여행이겠죠?"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운전석에 앉은 마이큐와 뒷좌석에 앉은 아들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녀는 "결혼하고 떠나는 여행을 신혼 여행, 허니문이라고 한다. 그 여행을 함께 하는 것이다. 즐거운 강릉 가족 여행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릉 신혼여행에서 이들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혼여행 중 김나영의 생일이 있어 더욱 특별한 날이 되었다. 마이큐는 김나영에게 빨간색 머플러를 선물했다. 김나영은 선물 포장지를 보며 "마이 와이프야?"라고 물으며 웃었다. 머플러를 받고 기뻐하며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마이큐는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응답하며 기뻐했다.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인 신우와 이준에게 '아빠'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전까지 자신을 '삼촌'이라고 불렀던 마이큐는 결혼 후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다. 김나영은 바베큐 후 눈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족들과 손을 모았다. 각자 엄마, 신우, 이준의 이름을 말한 후, 마이큐가 "아빠"라고 말하며 아이들과 손을 겹쳤다. 마이큐는 신우와 이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삼촌이라고 했지만, 결혼 후에는 당당하게 아빠라고 말하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4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3일 결혼식을 올렸다. 마이큐는 결혼 서약을 읽으며 "나의 사랑 나영, 그대는 참으로 귀합니다. 보석보다 귀하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지 않을 때에도 나 유현석은 그대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보호해주며, 언제나 믿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 유현석은 나영, 신우, 그리고 이준을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맹세했다.

김나영은 결혼식에서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건 어쩌면 내가 지금껏 낸 용기 중에 가장 큰 용기"라며, "마이큐가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거룩했어. 지금 아이들이 나보다 마이큐를 더 먼저 찾고, 더 좋다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이큐가 지난 시간 우리에게 쏟은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통해 가족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마이큐는 김나영과 두 아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김나영은 마이큐와의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장을 열었으며,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