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제22회 홍콩아시안영화제 공식 초청


윤가은 감독, 현지 개봉 앞두고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참석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이 제22회 홍콩아시안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바른손이앤에이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이 제22회 홍콩아시안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바른손이앤에이

[더팩트|박지윤 기자] 윤가은 감독이 또 한 번 홍콩아시안영화제를 빛낸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30일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홍콩 현지 개봉에 앞서 제22회 홍콩아시안영화제 시네스트 딜라이츠(Cineaste Delight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들'과 '우리집'에 이어 '세계의 주인'까지 윤 감독의 장편 영화가 모두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초청받게 됐다.

홍콩아시안영화제는 매해 주목받은 아시아 전역의 신작을 홍콩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아시아 영화의 교류의 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영화제다. 이 가운데 '세계의 주인'이 초청된 시네스트 딜라이츠 부문은 세계적인 영화제들에 초청된 주요 작품들로 구성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윤가은 감독은 오는 11월 2일 홍콩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세계의 주인'은 '若問世界誰無傷(이 세계에 상처 없는 자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홍콩에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홍콩아시안영화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유대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동시에 청소년기 내면의 복잡하고 미묘한 세계를 탁월하게 그려낸 수작"이라고 극찬했다.

지난 22일 스크린에 걸린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국제영화제 핑야오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 소식을 전한데 이어 도쿄필맥스영화제 경쟁 부문과 홍콩아시안영화제에도 초청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국내 개봉 후 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無 스포 리뷰 챌린지'가 이어지며 현재 극장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의 주인'은 인싸(인사이더)와 관종(관심종자)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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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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