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넷째 딸 소망... 남성 호르몬은 여전히 20대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가 넷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STORY의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가 딸을 원한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지난번에 아내의 언니들이 '루미코가 넷째를 갖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는 농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아내의 바람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가끔 지나가는 아기들을 보면 예쁘다"며 늦둥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애들이 집에 있을 때 맞춰서 가면 녀석들이 빈틈을 안 준다. 늘 그런 타이밍이 안 맞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갱년기 증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는 비뇨의학과 의사인 홍성우와의 상담에서 "요즘 갑자기 운다"며 자신의 심리적 변화를 털어놓았다. 홍성우는 "교과서에 나오는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이라고 설명했지만, 김정민은 "난 (갱년기로) 안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정민은 갱년기 증상 중 성욕 감퇴와 발기능 저하에 대한 질문에 "나랑 상관 없는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검사 결과, 그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7.7로, 이는 20대와 30대 수준이었다. 홍성우는 "우리 병원에 온 연예인 중 호르몬 2등이다"라며 김정민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정민은 귀가 후 일본에 있는 아내 루미코에게 전화하여 검사 결과를 자랑했다. 루미코는 "아기들이 예쁘다. 만약 생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김정민에게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KCM의 "형도 마음이 어느 정도 있는 듯하다"는 말에 "자꾸 자신이 생기니까 한번 제대로 물어보고 대화 나눠볼까라는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2006년 10월 21일 11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 결혼하여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김정민은 한국에서, 루미코는 두 아들의 교육을 위해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다. 차남 김도윤은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의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FIFA U-17 월드컵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으나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

김정민은 방송에서 "우리는 분기부부다"라며 루미코와의 소통 방식을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를 걸어도 막내한테 주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루미코는 "나는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다. 아직 여자로 보이고 싶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정민은 "가족들이 일본 간 다음 좀 더 많아진 것도 같다"며 감정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 전에 호르몬 검사를 받아봤는데, 너무 넘치니까 걱정 말라고 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나 루미코는 "그건 21년 전이잖아요"라고 반박했다.

김정민은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김정민 부부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추천 8
  • 댓글 50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