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의 미니 4집 'play hard'가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월 30일 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TWS의 미니 4집은 발매 첫날 12만 4547장이 판매되며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10월 30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됐다.

'play hard'는 일본 발매 첫날에 미니 3집 'TRY WITH US'의 첫 주 누적 판매량인 약 8만 7000장을 초과했다. 또한, 지난 7월에 발매된 현지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의 첫날 판매량인 11만 9617장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TWS의 일본에서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play hard'는 발매 첫 주에 64만 장 가까이 판매되며 전작의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써클차트 주간 앨범과 리테일 앨범 두 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타이틀곡 'OVERDRIVE'의 '앙탈 챌린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챌린지는 "Umm" 가사에 맞춰 귀여운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돌 필수 챌린지'로 불린다. 숏폼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되었고, 여러 가수와 배우들이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이 안무를 따라 하며 화제를 모았다.

'OVERDRIVE'는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인스타그램의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일간차트에 10월 27일 처음 진입한 이후 28일 96위, 29일 92위, 30일 9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TWS는 11월 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OVERDRIV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 MC인 도훈과 함께 영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TWS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