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10월 24일 발매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11월 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 46위를 기록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이전 최고 순위인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의 83위를 크게 초과한 성과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팝 차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르세라핌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8위,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에서 30위, '싱글 차트 업데이트'에서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25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683만 8668회 재생되며 팀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차트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반영되는 등 그 영향력과 공신력이 크다.

르세라핌은 한국(6위), 싱가포르(11위), 일본(50위) 등 34개 국가 및 지역의 '위클리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이 팀의 역대 최다 진입 기록이다. 특히 10월 30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9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가 주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맛세라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무대에도 올라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르세라핌의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