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보람이 더 크로스의 명곡 '당신을 위하여'를 재해석한 음원으로 돌아왔다. 이보람은 2일 오후 6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신을 위하여'를 발매했다.
'당신을 위하여'는 더 크로스가 2003년 발표한 곡으로, 한국 감성 록 발라드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곡을 이보람은 원곡의 강렬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섬세한 호흡과 깊은 감성을 더해 한층 따뜻하고 절제된 록 발라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리메이크는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이 어우러진 편곡 위에 이보람의 청아한 보컬이 더해졌다. 특히 "세상 끝나는 날 그대 곁에 내가 있단 약속의 말"이라는 가사가 새로운 온도로 되살아났다.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약속을 현재의 감성으로 다시 써 내려간 의미 있는 작업이다.
이보람의 목소리는 원곡이 지닌 장대한 서사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당신을 위하여'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그룹 씨야 활동 시절부터 호소력 짙은 보컬로 사랑받은 이보람은 이번 곡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음원 '당신을 위하여'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출처=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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