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아는 형님'서 익살미 발산...팬들과 웃음꽃 피어


가수 환희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환희는 11월 1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브라이언, 정재형, 김민수와 함께 'Sea Of Love'의 원조와 패러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과 김민수의 'Sea Of Love' 패러디 숏폼 영상이 3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환희는 "재미있게 봤다.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덕분에 많이 따라 불러주신다"고 말했다.

방송 중 네 사람의 'Sea Of Love'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환희는 최근 MBN '현역가왕2'에서 트로트에 도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김영철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른 장르 무대에 가니까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대기실에서 움츠러들어 있을 때 영철이가 나왔다. 마음의 안식처였다"고 밝혔다.

환희는 새로운 음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서로 활동을 응원하며 함께할 기회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앨범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목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운동선수들의 '입스'처럼 정신적인 부담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환희는 "노래하는 사람도 노래가 직업이지만 갑자기 안 될 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안 될 때가 있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컴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음악을 하지 못하니까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람들은 '브라이언 왜 노래 안 해'라고 오해한다"며 "환희가 기다려주고 있는데 계속 못하고 있으니까 환희에게 미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도 함께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환희는 브라이언의 상황에 공감하며 "운동선수들이 입스(yips) 느낌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브라이언과 함께 18살 때부터 활동해왔고, 많이 싸웠다. 말싸움 하면 이길 수가 없다"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정재형과 김민수는 최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를 리마스터 버전으로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김민수는 "요즘 2000년대 초반 곡들을 리마스터하는 경향이 있다. 노래를 따라 하지 말고 뮤직비디오를 따라 하면 재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패러디 영상 공개 전 김민수에게 DM을 받았고, "영상을 보니까 공부 많이 한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환희는 "나는 자고 일어났는데 영상을 엄청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내용증명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더라"면서도 "행사 가면 사람들이 엄청 따라 불러 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환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 다양한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의 예능감과 브라이언과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추천 11
  • 댓글 60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