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가 10년 만에 독립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음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설명했다. 권진아는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데뷔한 이후 안테나 소속으로 활동하며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끝', '뭔가 잘못됐어', '운이 좋았지' 등 감성적인 곡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내 음악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전환점이 필요했다"라고 말하며 안테나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권진아는 독립 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획사 설립을 통해 음악적 자유를 추구한다.
방송 중 권진아는 박진영에게 "기획사를 JYP가 인수해 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 자주 사용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밝은 노래를 불러도 다 슬프게 들린다. 내 목소리의 결이 그런가 보다"라고 밝혔다.
권진아는 OST 의뢰가 들어오는 곡의 80%가 슬픈 노래라고 전하며, 드라마의 비장한 장면에 자주 쓰인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는 "지금이 내 음악 인생의 2막 같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신이 만든 '이별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공연장처럼 만들었다. 또한, '골든' 커버 무대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권진아는 박진영 집에 초대받았던 일화를 공유하며, "박진영 선배님이 해준 위로 한마디에 울컥했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박진영이 자신을 듀엣 파트너로 떠올렸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두 사람의 재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권진아를 '춤이 되는 보컬'이라고 극찬했다.
권진아는 방송일인 5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Happy Hour(퇴근길)'를 발매하며, 첫 무대를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다. 박진영은 "여러분 오늘 끝에 권진아의 춤을 볼 수 있다. 절대 채널 돌리시면 안 된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이 끝난 뒤 큰 호응이 쏟아졌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번 방송은 권진아의 음악적 독립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권진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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