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1월 3일 6시간에 걸친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솔로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국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 'GOLDEN' 2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라이브에서 제이홉의 콘서트 영화 예고편을 시청하며 "언젠가는 호비처럼 솔로 투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국의 발언이 알려지자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 팬은 "정국아, 전 세계가 당신의 콘서트를 갈망하고 있어요"라고 적으며 그의 솔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팬은 "그가 말할 때 목소리에서 떨림이 들렸다. 정말 투어를 하고 싶어했지만 할 수 없었던 것 같아 안타깝다"며 그의 진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국의 솔로 투어가 이미 계획되었으나 취소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제기되었다. 지난 10월 31일 진의 앙코르 콘서트에서 정국이 사용한 맞춤 제작 "골든 마이크"와 개인 로고가 새겨진 황금색 이어피스가 그 근거로 언급되었다. 팬들은 정국의 솔로 콘서트 개최를 위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한 팬은 "그 누구보다 그 순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말 그대로 무대 위에서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국의 위버스 라이브는 1120만 명의 실시간 시청자를 기록하며 그의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팬들은 "정국의 솔로 콘서트가 열리면 정말 이 세상 밖의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팬은 "정국의 솔로 투어가 마침내 실현될 때, 우리는 그곳에 있어서 우리의 모든 사랑과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하여 2024년 6월 전역했다. 그는 전역 이후 팀 앨범 준비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진의 앙코르 콘서트에 제이홉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정국은 K팝 가수 최초로 2024 미국 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가졌으나 군 복무 문제로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팬들은 정국의 군 복무와 관련된 아쉬움을 표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정국의 솔로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열망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정국의 발언과 팬들의 반응은 K-콘텐츠와 K-컬쳐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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