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 발매
성장통을 겪으며 단단해져 가는 청춘의 모습 표현
그룹 아홉(AHOF)의 장슈아이보 박한 서정우 다이스케 박주원 스티븐 제이엘 서정우(왼쪽 뒤부터 시계방향)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F&F엔터테인먼트[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부담을 극복하고 돌아온 그룹 아홉(AHOF)이 '2025년 최고의 신인'을 향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약 4개월 만에 같은 무대에 두 번째로 오르게 된 아홉은 "4개월 전에 여기서 처음 인사를 드렸는데 빠르게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며 "데뷔 때는 너무 긴장해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지만 이번에는 두 번째라 기대가 더 크다. 더 성장한 아홉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번 컴백에는 아쉬운 소식도 있다. 건강 문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멤버 즈언이 결국 이번 활동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다.
서정우는 "아쉽게도 즈언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즈언이 많은 응원을 보내줘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얼른 회복해 돌아오기를 다 같이 기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즈언은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아홉의 여덟 멤버는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 무대를 채우겠다는 각오다. 마침 'The Passage'의 키워드는 '러프(Rough) 청춘'이며 음악 안에 담은 주제 역시 '성장통을 겪으며 한층 단단해져 가는 아홉'이다.
서정우는 "솔직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있었다"며 "자신감이 떨어진 시기도 있었지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힘을 내 앨범을 잘 완성할 수 있었다"고 이번 앨범의 준비 자체가 성장통의 한 과정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차웅기는 "청춘이라고 하면 늘 아름답고 가슴 뜨거울 것 같지만 사실 청춘에도 아프고 힘든 시기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러프 청춘'은 그런 아픔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기를 찾아간다는 의미다. 데뷔부터 점점 더 성장하는 우리 모습을 표현했다. 그만큼 더 단단해진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러프 청춘'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룹 아홉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F&F엔터테인먼트아홉의 멤버들이 앨범 준비 과정에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놓았지만 이것이 '힘들고 어렵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서정우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나니 우리 팀워크가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다"며 "이제는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멤버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맞춰 나가는 사이가 됐다"고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신했다.
또 박주원은 "앨범 준비 과정은 힘들거나 어려운 순간보다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빨리 새 앨범으로 팬과 만나 깜짝 놀라게 할 생각에 즐거웠다"고 팬사랑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아홉 스스로 데뷔 때보다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The Passage'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가 많았다.
스티븐은 "일단 우리 아홉의 첫 번째 목표는 음악 방송 1위 올킬이다"라며 "데뷔 활동 당시 감사하게도 음악방송 1위를 3번이나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아홉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무대에서 보여주고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힘을 줘 말했다.
이어 차웅기도 "연말이 다가오니 많은 트로피를 가져 오고 싶다"며 "감사하게도 데뷔 이후 우리가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우리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뻤다. 그래서 더 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어 '202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룹 아홉의 장슈아이보 박한 서정우 제이엘 스티븐 차웅기 박주원 다이스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홉은 음악방송 올킬과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목표라고 밝혔다./F&F엔터테인먼트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비롯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인트로)',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 (Outro)(아웃트로)'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소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변덕과 불안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홉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한편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는 4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8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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