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이 30년 음악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11월 5일 방송되며,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하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MC 김구라는 "비상근이라지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라고 소개한다. 박진영은 "최근 3개월간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1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진영은 신곡 발표 시 '라디오스타' 출연을 1순위로 꼽는다고 전했다. 그는 "신곡을 낼 때마다 '라스' 출연을 생각한다"며 권진아와의 듀엣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는 큰 박수를 받았다.
안소희에 대한 박진영의 애정도 드러났다. 그는 "소희는 내 절친이다. 너무 순하고 착한 애다"라고 언급하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지었다. 박진영은 안소희의 첫 단독 팬미팅 축하 영상을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며 찍은 이유를 유쾌하게 설명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4년 만의 호흡을 자랑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성과도 언급됐다. 박진영은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건 다 우리 회사 사람들 덕분"이라며 "구사옥은 비와 원더걸스가 지었고, 신사옥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지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났다. 박진영은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 색깔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길만 닦아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금 선물을 한 사연도 공개하며 "요즘 또 금 시세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신사옥에 준비 중인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도시락 배송'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먹는 것도 결국 음악처럼 진심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가족 이야기도 공개됐다. 박진영은 두 딸의 아빠로서 최근 가장 많이 하는 놀이를 언급하며 '가수 DNA'를 가진 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는 춤을 잘 추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고 흐뭇해했다.
'라디오스타'는 11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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