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미국 신곡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발매 소식을 전했다. 신곡 '베이비 블루'는 14일 0시에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몬스타엑스는 K-팝이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룹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층을 확대해왔다. 2018년에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했다. 이후 2019년과 2021년에도 초청받아 무대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서의 음반 성과도 두드러진다. 몬스타엑스가 2020년 발표한 첫 미국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5위로 진입했다.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영어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역시 2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발매된 한국 앨범 '더 엑스(THE X)'는 '빌보드 200'에서 3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음반으로서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사례이다. 또한 이 앨범은 '월드 앨범(World Albums)', '인디펜던트 앨범(Independent Albums)',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빌보드 아티스트 100(Billboard Artist 100)' 등 여러 차트에도 진입하며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의 신곡 '베이비 블루'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타엑스는 14일 0시에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를 발매한다. 이들의 행보는 K-팝의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