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루시(LUCY)가 두 번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루시는 11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신보에 담긴 또 다른 서사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전작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세 명의 배우가 다시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현실 속에서 타협하며 살아가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점차 지쳐간다. 결국 이들은 '선'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달려나가며 전환점을 맞는다. 짧지만 강렬한 이번 티저는 본편에서 펼쳐질 감정의 흐름과 완성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유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815 VIDEO가 연출을 맡았다. 815 VIDEO의 섬세한 영상미와 디테일한 표현이 더해져,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리드미컬한 요소들을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루시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는 루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재즈와 R&B의 감성을 결합한 트랙이다. 재즈 피아노와 집시 바이올린이 어반하면서도 재지한 분위기를 이끌며, 리드미컬한 악기 구성과 풍성한 스트링이 더해져 깊은 사운드를 전달한다. 이는 루시의 실험적 음악성을 돋보이게 하는 곡으로 평가된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멤버 조원상과 신예찬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루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사랑의 양면을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며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속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였다. 루시는 전석 매진 속에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KBS홀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국을 순회한다.
이번 콘서트는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다. 루시는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와 깊어진 감성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팬들과 밀접히 호흡할 예정이다. 루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K-팝 씬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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