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싱글 1집 'SPAGHETTI'로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10월 24일 발표한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46위, '핫 100'에서는 50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의 최고 성적 83위('오피셜 싱글 톱 100'), 76위('핫 100')를 크게 초월한 수치다.
르세라핌은 이번 곡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높은 재생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발매 후부터 11월 4일 자 차트까지 매일 200만 회 이상 재생되었으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9위(10월 30일 자)를 기록했다. 첫 주 누적 재생 수는 총 1,683만 8,668회에 달하며, 이는 올해 발매된 4세대 K-팝 그룹의 노래 중 발매 첫 주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다.
일본에서도 르세라핌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AGHETTI'는 공개 첫날 약 8만 장 판매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10월 27일 자)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서 72위로 진입한 후, 11월 4일 자 차트에서 25위까지 상승했다.
국내 음원 성적 또한 양호하다.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발매 직후부터 11월 4일 자 차트까지 꾸준히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에서는 발매일(10월 24일) 대비 각각 79계단, 99계단 상승한 7위, 39위(11월 4일 자)에 안착했다. 벅스에서는 최고 순위 2위(10월 28일~31일, 11월 2일~4일 자)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의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가창력,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표현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들은 18~19일 도쿄돔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시작한 첫 월드투어는 일본, 아시아, 북미 등 18개 도시에서 총 27회 공연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성과를 통해 4세대 걸그룹 중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들은 음악적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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