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년 연속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6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2026년 3월 7일 싱가포르의 내셔널 스타디움, 3월 21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내셔널 스타디움은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한 장소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이는 그들의 '글로벌 톱 티어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2024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5만 4000여 관객과 함께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약 7만 2600명의 팬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최근 북미 투어를 통해 미국의 터코마,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일본의 4대 돔을 돌며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29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900개 이상의 영화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중계된다. 이로 인해 세븐틴의 공연은 더욱 많은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틴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아시아 및 북미 지역에서의 인기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의 완성도와 팬 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틴의 이번 월드 투어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도 그들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븐틴은 그들의 음악과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공연을 통해 더욱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세븐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은 K-팝 아티스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