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11월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상에는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의 주역인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출연해 MC 박나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일상과 육아, 직장생활을 다룬 코믹 성장기를 그린다.
한혜진은 "남편이 25살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이에 대해 "너 나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어린 나이였지만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의젓하고 마인드가 성숙했다. 자기 일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고 '이 사람과 한 가정을 꾸려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며 "연하라서 좋은 점은 체력이 나보다 낫다는 것이다. 육아할 때도 지치지 않고 딸과 많이 놀아준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결혼할 때 외모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싸울 때 덜 화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희선이 "네가 간병할 일은 없겠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나중에 언니들과 같은 요양원에 보내 달라고 남편에게 말한 적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유지하며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화는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세 친구의 유쾌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한혜진의 솔직한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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