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리스본까지 14년 간 이어진 K-POP 대항해시대의 기록이 공개된다. KBS 1TV는 7일 저녁 10시에 세계 14개국을 물들인 글로벌 K-POP 공연 현장을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 'K-POP 대항해시대의 기록 - 뮤직뱅크 월드투어 20'을 방송한다.

2011년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글로벌 K-POP 열풍을 이끄는 아티스트들이 세계 곳곳의 팬들을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9월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개최된 '뮤직뱅크 in 리스본'은 전 세계에서 모인 3만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세계 14개국을 누빈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여정을 기록한다. 도쿄돔에서의 '첫 항해'의 떨림, 칠레의 함성, 파리의 낭만, 마드리드의 빗줄기도 막지 못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리스본의 감동까지 14년간 세계인이 하나로 호흡한 K-POP의 항해 일지를 생생히 담아낸다. K-POP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세계의 언어가 되었는지를 조명한다.

특히 2017년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한류 문화 대사로서 전 세계 관객과 K-POP의 다리를 이은 MC 박보검과 유노윤호,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투어스 등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이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14년간 한류의 항로를 개척해온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중심에 선 K-POP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공연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경을 초월하고 이념을 넘어서 세계를 감동시킨 K-POP 대항해시대의 기록을 담은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POP은 14년 동안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K-POP 아티스트들은 각국의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음악과 춤, 패션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K-POP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고,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K-POP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K-POP의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K-POP은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 장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K-POP의 대항해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K-POP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이며, 이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KBS의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K-POP의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에게는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K-POP의 역사와 그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POP은 이제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전 세계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K-POP 아티스트들은 그들의 음악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는 K-POP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K-POP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K-POP의 대항해시대는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