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10월 'KM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인 'KM차트(KM Chart)'는 10월 월간 차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차트에는 트로트, 아이돌, 솔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순위에 올라 K팝의 다채로움을 보여줬다.

K-MUSIC(음원) 부문에서 임영웅의 '순간을 영원처럼'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섬세한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플레이브의 '숨바꼭질', 3위는 영탁의 '주시고(Juicy Go)'가 올랐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임영웅이 정상을 차지했다. 영탁이 2위, 플레이브가 3위에 올랐으며, 진(방탄소년단), 하이라이트, 이찬원, 보이넥스트도어, 몬스타엑스, 뷔(방탄소년단), 다영(우주소녀)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서도 임영웅이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민(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플레이브, 웨이션브이, 진(방탄소년단), 제이홉(방탄소년단), 이찬원, 세븐투에잇, 엔싸인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부문에서는 드림캐쳐(Dreamcatcher)가 1위를 차지했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두드러진 약진도 눈길을 끌었다. ROOKIE 남성 부문에서는 신예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1위에 올랐고, 여성 부문에서는 이즈나(izna)가 정상에 올랐다. 두 팀은 음악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K팝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KM차트'는 K-MUSIC, ARTIST, HOT CHOICE, ROOKIE 등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주요 데이터를 종합해 매달 결과를 발표한다. 팬들의 참여와 투표로 만들어지는 'KM차트'는 공신력 있는 K팝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차트 순위와 조사방식은 K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