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장 십오야 X 스타쉽 전국체전'으로 3년 만에 다시 모였다. 11월 5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서는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전국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송승헌, 이동욱, 유연석, 이광수, 김범, 손우현, 채수빈, 신승호, 김경남, 안지환과 가수 케이윌,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 키키, 아이딧 등 총 38명의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나영석 PD가 진행을 맡았다.
전국체전에 앞서 스타쉽 아티스트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신인 키키는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몬스타엑스는 거수경례를 하며 입장했다. 우주소녀는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배우팀이 입장할 때 이광수는 "송승헌 선배님 오셨습니다"라고 외쳤고, 송승헌은 가마를 타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2팀은 이동욱을 필두로 유연석의 유머로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브는 "저희가 더 이상 막내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선배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들은 키키에게 말을 걸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래비티는 원진의 위트 넘치는 삼행시로 예능돌의 활약을 예고했다. 아이딧은 신박한 인사로 등장했으며, 송승헌은 가마 위에서 이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스타쉽의 이사 케이윌이 마지막으로 자리하며 '제2회 스타쉽 야유회'가 시작됐다. 이어 점심으로 돼지갈비를 두고 '청개구리 절대음감' 게임이 진행됐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을 통해 게임에 익숙한 아이브 안유진의 시범이 호평을 받았다. 각 팀의 어설프면서도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으며, 재도전 끝에 배우2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갈비를 얻었다. 침울해하던 배우2팀은 나영석 PD에게 딜을 걸었고, 이동욱의 노력 끝에 갈비를 적게나마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아티스트들의 팀워크가 돋보였다. 송승헌이 휴대폰을 들고 다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키키의 신곡 'DANCING ALONE', 몬스타엑스의 '엔 더 프론트', 아이브의 'XOXZ', 크래비티의 'SET NET G0?!', 다영의 솔로곡 'body', 아이딧의 '제멋대로 찬란하게'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아티스트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아티스트들은 '제1회 스타쉽 전국체전'에 임했다. 팀원이 발표된 후 인원이 맞지 않는 팀 구성에 아티스트들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바로 고향이 같은 멤버끼리 팀이 됐음을 알게 되었고, 이후 6개 팀으로 재편성된 팀에서 본격적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전국체전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저마다 다른 승부욕이 웃음을 자아냈다. 단체 줄넘기와 지압 피구 등이 펼쳐졌으며, 뜻밖의 몸개그가 재미를 더했다.
특히 송승헌은 후배들의 디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남다른 개그감을 발휘했다. 선후배를 넘어 순수하게 전국체전을 즐기는 아티스트들의 진심이 돋보였다.
tvN 예능 '출장 십오야' 스타쉽 전국체전 편은 11월 12일과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풀버전 영상은 방송 다음 날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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