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가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KGMA)에서 '커리어 하이'로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들은 2025년 동안 두 개의 앨범을 발매하고, 미국 빌보드 및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에이티즈는 최근 KGMA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K팝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에 출연해 독창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2018년 10월에 데뷔한 이후 독창적인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마라맛'이라는 고유한 팀 컬러로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하며, 초창기부터 해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다.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이들의 도약을 이끌었다. 2021년 미니 7집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후,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발매된 '골든 아워 : 파트 2'는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정상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이 빌보드 '핫 100' 69위에 올랐고, 같은 앨범의 '인 유어 판타지'가 68위에 진입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에서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세 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르며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입증했다. 빌보드는 에이티즈의 '레몬 드롭'을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 곡 중 최고 순위로 선정하며 이들의 글로벌 커리어를 인정했다.

일본에서도 에이티즈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4년 6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가 오리콘 차트에서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티즈의 퍼포먼스는 이들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는 총 14회에 걸쳐 북미 12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뉴욕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했다.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이들은 내년 초 아시아와 호주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2025 KGMA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KGMA에서 '베스트 송' 부문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부문에서 수상한 이들은 올해 더 넓고 높은 무대에서 활약한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팬덤인 에이티니는 이들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KGMA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에이티즈는 데뷔 7주년을 맞아 KGMA에서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 연말을 앞두고 KGMA에서 만나는 만큼 무대를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티즈의 2025 KGMA 무대는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