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 '케데헌' 후속편, 2029년 새로이 빛을 발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후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는 최근 '케데헌' 후속편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공개 예정일은 2029년으로 설정됐다.

'케데헌'은 K팝과 퇴마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했지만 소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 작품은 K팝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악귀로부터 혼문을 지키기 위해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하여 K팝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데헌'은 누적 시청수 3억을 돌파하며 넷플릭스의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실사 포함 시리즈와 영화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수를 기록한 것이다. 작품의 메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인 '골든'은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골든'은 내년 3월 열릴 미국 오스카상(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은 BBC 인터뷰에서 "이 캐릭터들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직 많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인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1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세계관이 있다"며 "다음 작품은 새로운 무대와 음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편 제작 소식은 '케데헌'의 성공적인 성과에 기반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헌트릭스의 캐릭터들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K팝 팬층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다.

'케데헌'의 후속편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상 전작과 약 4년의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는 후속편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후속편은 K팝과 퇴마라는 독특한 조합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케데헌'은 기존의 K팝 콘텐츠와는 다른 차별화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후속편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케데헌'의 성공은 K팝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K팝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케데헌' 후속편은 K팝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글로벌 팬층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팝과 애니메이션의 융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는 '케데헌' 후속편을 통해 K팝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후속편 제작에 참여하는 제작진과 아티스트들은 더욱 발전된 스토리와 음악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팝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 '케데헌'은 이러한 변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후속편 제작을 통해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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