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2년 6개월 만에 서울 팬미팅 성황


보이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11월 8일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2025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이라는 제목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열린 단체 팬미팅이다. 두 차례 진행된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팬미팅은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었으며, 오프닝 무대에서 'Undercover'와 'G.B.T.B.'를 통해 힘찬 시작을 알렸다. 베리베리는 완벽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관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동헌은 오프닝 멘트에서 "2년 6개월 만의 팬미팅이라 설레고 긴장된다"며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코너인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멤버들이 돌림판을 돌려 주제를 뽑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행하는 챌린지와 애교, 섹시 미션 등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가까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닛 무대에서는 연호와 용승이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를, 동헌, 계현, 강민이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다섯 멤버가 함께 동방신기(TVXQ!)의 'Rising Sun(순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두 번째 코너인 'VERI GOOD TEAM'에서는 멤버들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진행했다. '동작 이어하기', '가사 한 줄 보고 노래 제목 맞히기', '같은 동작 하기' 등의 미션에서 다섯 멤버의 호흡이 빛났다. 이들은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리베리는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기념하며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함께 열고 싶었다"며 팬덤인 베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팬미팅의 피날레는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팬미팅 버전으로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불러줘', 'Childhood', 'Heart Attack', 'Alright!', 'Love Line', 'G.B.T.B.(Rock Ver.)'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베리베리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고, 관객의 함성과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 곡 '나 집에 가지 않을래'로 팬들과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긴 베리베리는 "오늘 정말 행복했고 즐거워서 이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분의 인생에 '청년들과 함께했던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일부 멤버는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는 바람을 표현했다.

팬미팅이 끝난 후에는 하이바이회를 진행해 멤버들이 직접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베리베리는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11월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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