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1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찬원, 선미, 송민준, 미미미누가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과 선미가 SM 오디션의 동기였다는 사실이 언급됐다.
김희철은 방송 중 "선미, 신동 누가 들어오나 했는데 아쉽게 신동이 들어왔다"며 선미가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신동이 합격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신동은 "선미한테 미안한 게 그때 오디션에서 내가 1등을 한 거다. 난 그래서 캐스팅 돼 데뷔했고 선미는 당시 캐스팅 팀이 JYP로 데려갔다"고 회상했다. 신동은 자신의 합격에 대해 언급하며 선미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선미는 신동의 발언에 대해 "동이가 개그짱이었다. 난 사실 지금도 의문인 게 대상 받을 개그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신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동은 "당시 여러 분야의 짱들이 있었다. 외모짱, 노래짱, 댄스짱 그중 난 댄스로 갔는데 SM 쪽에서 댄스보다 개그가 좀 더 어울린다고 그쪽으로 지원해보겠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은 SM 오디션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하며 "그때 당시 핫했다. 제2의 틴틴파이브를 뽑는 거였다. 그게 무산되고 슈퍼주니어로 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선미가 어리고 경험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선미와 신동의 과거 이야기는 두 사람의 친분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방송은 두 사람의 과거를 조명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전달했다. 선미는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게 되었고, 신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들의 경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오디션에서의 인연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다.
선미와 신동의 이야기는 오디션의 경쟁과 그로 인한 인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들의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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