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폴킴이 가창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 세 번째 OST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사랑의 아픔과 마르지 않는 눈물로 고통받는 화자가 비가 내려 슬픔을 감춰주길 바라는 절절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담은 곡이다. 폴킴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가 드라마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폴킴은 감미로우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보컬로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며,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득한 그리움을 끌어안은 화자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가사에는 "내 사랑은 왜 언제나 아프고 / 내 눈물은 왜 항상 이렇게 마르지 않을까 / 오늘도 외로이 긴밤을 지새다 / 무거운 한숨만"이라는 구절이 포함돼 곡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썸머' OST 제작 총괄 프로듀싱은 송동운 프로듀서가 맡았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제작했으며,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 'Beautiful', 'I Miss You' 등 4곡을 히트시킨 바 있다.
'마지막 썸머'는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폴킴이 가창한 '마지막 썸머' OST Part.3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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