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마카오 워터밤 무대에서 갑작스러운 실신... 팬들 걱정 가중


가수 현아가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공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현아는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자신의 히트곡 '버블팝'을 공연하던 중 실신했다. 당시 관객들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현아가 춤을 추다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으며, 놀란 댄서들이 즉시 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갔다. 이후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를 내려갔다.

현아는 최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중 감량 계획을 공개했으며, 4일에는 한 달 만에 약 1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혹독한 다이어트와 저체중으로 인해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겪었던 경험을 고백한 바 있다.

현아는 의식을 회복한 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안심시켰다.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카오에서 공연을 관람한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줬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노력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현아는 팬들에게 "지금껏 모자란 나를 추앙해주며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그리고 나 정말 괜찮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좋은 밤이기를. 잘 자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다독였다.

이번 사건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현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연 중 발생한 사고는 가수의 체력 관리와 건강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현아는 향후 체력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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