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전에 매료"…'프로보노' 소주연, '덕업일치' 삶 공개


법전에 빠져 공익변호사된 박기쁨 役
정경호·이유영 등 출연…12월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소주연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소주연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소주연이 '덕업일치(취미와 직업이 일치되는)' 인생을 시작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10일 법전만 보면 행복 수치가 급상승하는 박기쁨(소주연 분)의 일상을 공개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배우 정경호에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극 중 박기쁨은 한 번 꽂히면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며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하듯 깊이 빠져드는 성격을 가진 공익변호사다. 어렸을 적부터 소설,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덕질을 즐겨온 박기쁨은 우연히 들은 교양 수업에서 헌법 조문에 매료돼 법률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헌법 조항들을 예쁜 노트에 필사하며 '법꾸(법전 꾸미기의 줄임말)'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법전을 읽고 섭렵하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공익을 위해 무료 변호를 진행하는 프로보노 팀 변호사로 활약하며 진정한 덕업일치를 이뤄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업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공익변호사 박기쁨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법정에서 사건에 몰입해 의뢰인을 변론하는 박기쁨의 반짝이는 눈빛이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특히 사건에 몰두한 박기쁨의 얼굴에는 생기가 감돌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들에겐 그저 일에 불과하지만 박기쁨에게는 법률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힐링 타임인 것. 이에 실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덕질을 이어가고 있는 박기쁨이 법정에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모인다.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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