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억여 원을 기부했다. 11일 방송인 박경림의 소속사 위드림컴퍼니는 이 사실을 발표했다. 박경림은 올해 초 뮤지컬 '어게인드림하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꿈을 '드림헬퍼'로 설정하고, 과거 자신이 겪었던 무모한 도전과 그 과정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경림은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꿈을 향한 도전이 지치지 않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교장 역할로 직접 출연한 뮤지컬을 통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보건복지부 산하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영플러스를 통해 국내 복합위기가정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약 1000여명을 초대해 그들의 꿈을 응원했다.

올해 11월, 박경림은 보호종료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영플러스에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그는 2006년부터 19년간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림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이리이리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억 원 외에도 박고테프로젝트 음반판매 수익금 전액인 1억 7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난치성 신생아들의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박경림은 여러 기관과 단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박경림은 영화와 드라마 제작보고회 진행뿐만 아니라 SBS '우리들의 발라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