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효린이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전 배구선수 김연경과의 친분을 드러내는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효린은 자신의 SNS 계정에 "2025 HYOLYN CONCERT Moment_2"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공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린은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의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흰색 와이셔츠에 블랙 타이, 시스루 블랙 스타킹과 숏 팬츠를 매치한 의상은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블랙 재킷과 흰색 장갑을 착용한 모습은 마치 마술사 같은 콘셉트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효린은 밝은 노란색의 레이스 미니 드레스를 입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진은 공연 후 김연경과 격하게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효린은 무대 의상을 벗고 티셔츠에 초미니 골드 숏 팬츠, 롱부츠를 착용한 채 김연경을 껴안았다. 김연경은 캐주얼한 패딩 베스트와 볼캡 차림으로 편안한 모습을 보였으며, 효린을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에서 돈독한 친분이 엿보였다.
효린과 김연경의 특별한 친분은 효린의 적극적인 팬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은 지난 7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하여 김연경과의 인연을 직접 밝혔다. 방송에서 효린은 "올림픽의 전 경기를 봤는데, 배구를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중 김연경이 멋지더라"고 말했다. 효린은 김연경에 대한 깊은 팬심을 드러내며, "김연경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는데, 안 읽었더라"고 언급했다.
효린은 이후 사인 앨범을 전달할 일이 있어 메시지를 남겼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효린의 꾸준한 노력 끝에 두 사람은 절친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효린의 콘서트와 김연경과의 다정한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친분은 단순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의 관계를 넘어 서로의 분야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효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연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감독으로 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두 사람의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린은 자신의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김연경은 배구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효린과 김연경의 관계는 서로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두 사람의 향후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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