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11월 12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44 빠퇴 #1 (Let's Go Home #1)'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멤버들과 제작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승리 팀은 '빠른 퇴근'이라는 부상을 받는다. 게임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된다.
게임의 특성상 퇴근 시간이 걸린 대결이기에 양 팀 모두 진지하게 승부욕을 발휘했다. 블랙 팀은 에스쿱스, 조슈아, 우지, 디에잇, 승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찍부터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연출 팀의 도움을 받아 미리 게임 노하우를 익힌 덕분에 일사불란하게 미션을 해결해 나갔다. 반면, 화이트 팀은 준, 호시, 민규, 도겸, 디노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게임 초보들이 모인 팀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이트 팀은 새로운 함정이 등장할 때마다 캐릭터의 목숨을 담보로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격려와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게임을 이어가던 화이트 팀은 뒤늦게 팀원을 교체했으나 블랙 팀을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멤버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팀워크 최악"이라는 혹평도 나왔다.
블랙 팀에 합류한 제작진은 적재적소에 '꿀팁'을 전수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화이트 팀의 어설픈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결국 블랙 팀은 빠르게 승리를 거머쥐며 촬영 시작 30분 만에 퇴근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상의 말미에는 새롭게 팀을 꾸린 다섯 멤버의 재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잉 세븐틴'은 최근 1000만 뷰를 기록한 에피소드를 두 편 연달아 배출하며 'K-팝계 무한도전'으로서의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까지 1000만 회 이상 재생된 에피소드는 총 29편에 이른다. '고잉 세븐틴'의 새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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