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와 ENA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8기에서 정숙과 상철이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2일 정숙의 개인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숙은 "상철♥정숙. 헤어 메이크업 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상철은 흰 셔츠에 네이비색 정장과 타이를 착용해 단정한 모습을 보였고, 정숙은 긴 흑발과 미소로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방송 중 혼전임신 사실이 밝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섯 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사상 최다 커플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정숙과 상철의 임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영수·정숙, 영호·옥순, 영철·영자, 상철·순자, 광수·정희, 경수·옥순 등 총 여섯 커플이 서로를 선택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정숙은 방송 중 영수와의 '슈퍼 데이트'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밖에서도 행동이 지금이랑 똑같은 편이냐? 난 바로 (솔로남들의 대시를) 끊어냈는데 오빠는 그게 아니었다. 여자들이 유혹하면 금방 넘어갈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영수는 "의도치 않게 다대일 데이트를 많이 했고, 나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했다. 정숙은 "새롭게 만날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영수는 정숙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숙과의 관계에서도 고민을 하게 된다. 현숙은 영철에게 영수와의 관계에 대한 상담을 하였고, 영철은 영수의 말을 믿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경수는 영숙과의 '슈퍼 데이트'에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려 했으나 순자에게 방해를 받았다. 순자는 상철에 대해 "쉬운 남자인 것 같다"고 언급하며 그를 놀렸다. 상철은 이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적당히 좀 해야지"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대화를 마무리한 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영수는 최종 선택의 날에 정숙과의 아침 식사를 즐기며 관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반면 현숙은 영수가 정숙을 선택한 것에 실망하며 자리를 떠났다. 최종 선택에서는 영수와 정숙이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되었고, 상철과 순자, 영철과 영자, 광수와 정희, 경수와 영숙도 각각 커플로 맺어졌다.
정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28기에서 최초의 혼전임신 커플로 주목받았다. 정숙은 "저희가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다"며 상철과의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정숙은 임신 중이며, 출산 예정일은 내년 5월 7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출산에 앞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상철과 정숙 외에도 여러 커플이 탄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MC들은 방송 이후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대해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숙과 상철은 '나솔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기의 부모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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