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신곡 '추억이 핀다'를 13일 발표하고 동명 타이틀로 2026년 3월부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PRM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이은미가 진한 감성의 러브송으로 돌아온다.

공연 기획사 PRM은 이은미의 신곡 '추억이 핀다'가 13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발매된다고 13일 밝혔다.

'추억이 핀다'는 이은미 보컬의 블루스적 깊이와 발라드의 서정을 오롯이 담은 신곡으로 벚꽃처럼 덧없고도 아름다웠던 사랑을 표현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라인 위로 깊은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지며 이은미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 신곡은 바비킴의 대표곡 '사랑…그 놈'을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선주는 이번 곡을 두고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음악으로 되살리고 싶었다"며 곡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은미 또한 녹음 과정에서 여러 번의 라이브 세션을 거듭하며 곡이 지닌 감성을 명확히 표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36주년을 맞은 이은미는 2026년 3월부터 '추억이 핀다' 타이틀로 전국 40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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