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보이즈 실제 보컬 전원 음실련 회원 가입
현실에서 아티스트 행보에 기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실제 보컬을 맡았던 대니 정, 사무일 리, 앤드류 최, 넥웨이브, 케빈 우가 모두 음실련 회원으로 가입했다./넷플릭스[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현실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는 13일 "최근 인기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보컬 아티스트 5인이 모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원으로 등록한 아티스트는 대니 정(Danny Chung, 베이비 역), 사무일 리(samUIL Lee, 로맨스 역)이며 기존 회원이던 앤드류 최(Andrew Choi, 진우 역), 넥웨이브(Neckwav, 애비 역), 케빈 우(Kevin Woo, 미스터리 역)와 함께 사자보이즈의 실제 보컬 주역들이다.
앤드류 최는 SBS 'K팝스타 시즌 2'에서 3위를 기록한 후 샤이니 엑소 NCT 등 K팝 대표 아티스트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케빈 우는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솔로 활동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또한 프로듀서, 보컬리스트, 작사가 등 각자의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사자보이즈의 주역 전원이 음실련에 합류하면서 이들이 캐릭터를 넘어 현실 아티스트로서 선보일 행보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음실련 해외DB팀 조현 팀장은 "K팝 기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흐름 속에서 해외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음실련에 참여한 것에 의미가 크다"라며 "해외 활동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음실련이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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