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이찬원은 녹음에 들어가기 앞서 악보를 체크하며 작곡자 조영수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찬원은 "지금까지 익숙하게 불렀던 노래가 아니어서 낯설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집안일을 하면서도 계속 부르게 됐고 이 노래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사무실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오늘은 왠지'가 1등으로 선정됐다. 조영수는 "20대도 좋아하고 원래 팬들도 좋아하는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가요로 대박내보자"라고 언급했다.
이찬원은 녹음 부스에 들어가 조명을 끄고 리스트를 체크한 후 녹음에 들어갔다. 조영수는 이찬원에게 애교, 끼, 칭얼거리는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라는 주문을 했고, 이찬원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최고"라는 칭찬을 받았다. 곡의 앞부분 녹음 후 이찬원은 "이 곡은 밝은 노래인데 평소에 하던 습관대로 조명을 어둡게 해 놓고 녹음을 했다"고 말하며 조영수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후렴 부분 녹음에 들어간 이찬원은 조명을 밝게 켜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가 애절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후 부스를 나왔다. 녹음을 마친 이찬원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을 어필하며 다시 녹음에 들어가 완벽을 추구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찬원은 녹음 후 바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갔다. 감독의 지시에 따라 자연스러운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다음 촬영 대기 중에는 사랑하는 팬 '찬스'에게 편지를 쓰며 자투리 시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이찬원은 다음 촬영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비눗방울을 터뜨리고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트 안에서 촬영한 이찬원은 "여기 먹고 싶은 것들이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기 중에도 커피차 인증 사진을 찍고, 외모 체크, 아역 배우들 챙기기, 새로운 친구들 사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까지 모니터를 꼼꼼히 하며 최선을 다한 이찬원은 '프로' 그 자체였다.
한편, 이찬원은 10월 20일 정규 2집 '찬란(燦爛)'을 발매했다. 그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찬가 : 찬란한 하루'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찬원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가까워질 계획이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