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15일 방송분에서는 지상렬의 육아 체험기가 전파를 탄다. 지상렬은 바쁜 조카를 대신해 11세 조카 손녀를 돌보는 일에 도전한다. 그는 처음으로 혼자 아이를 맡아 키즈카페로 향하며 손녀에게 "잘생긴 연예인이 온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등장한 인물은 '개그계 대표 비주얼'인 오정태와 오지헌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 선배이자 육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지상렬의 긴급 SOS에 응해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등장에 손녀는 당황했으며, 이어 두 사람은 각자 육아 노하우를 살린 '맞춤형 돌봄 스킬'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계 대표 비주얼' 삼인방이 모인 만큼 입담도 폭발했다. 세 사람은 자신과 닮은 딸들의 '아빠 DNA 토크'부터 가족과 관련된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까지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오정태와 오지헌은 최근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는 지상렬에게 "연애가 너무 서툴다"며 자신들의 '연애 고수'다운 플러팅 조언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다쳐서 모성 본능을 자극하라"고 말했고, 오지헌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을 주변에 깔아서 눈을 마비시켜라"라고 독특한 조언을 내놓았다.
지상렬은 이들이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궁금해했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같은 질문을 받았다. 은지원은 "신혼이니 바로 사랑해하며 답이 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요원은 "난 큰일 난다. 무슨 일 있는 줄 안다"라며 현실적인 부부의 반응을 전했다.
지상렬은 손녀 육아를 위해 비주얼 황금 인맥을 총동원했으며, 절친 배우 공유와 강동원이 등장하는 장면도 예고됐다.
'살림남'의 개그계 비주얼 삼인방이 선보이는 거침없는 입담과 예측불가 폭소 케미는 15일 밤 10시 3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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