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15일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내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고 밝혔다.

김옥빈의 결혼식은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된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옥빈은 예비 신랑에 대해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옥빈은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보내 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빈은 1987년생으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세표 소녀', '박쥐', '악녀'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2023년 방송된 드라마 '아라문의 검'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5월 방송된 SBS '정글밥: 페루밥, 카리브밥'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김옥빈은 결혼 발표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옥빈이예요.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라는 인사로 시작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옥빈의 결혼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결혼식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지만, 많은 이들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김옥빈은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