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림의 김윤아가 뇌 신경마비 투병 후 변화한 삶의 자세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 출연한 김윤아는 향후 공연 계획을 밝혔다. 그는 "12월 26, 27, 28일에는 서울에서 공연하고, 1월 3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김윤아는 "연차가 있는데 신인처럼 일해도 되냐고 할 정도로 많은 스케줄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건강 문제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언제 사람 죽을지 모르고 이 앨범이 내가 마지막으로 낼 수 있는 앨범이라면 다 하고 죽어야 한다고 각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각성이 그를 '열일'하게 만든 계기라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이전에 뇌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그러니 그렇게 살면 안되겠더라. 그래서 채찍질을 하면서 작업을 해서 밀도 있게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우림의 다른 멤버 권정열은 "보통 건강상에 이슈가 있으면 반대로 간다. 내 인생을 즐기자고 하는데 음악에 더 매진하는 삶을 선택해 감사하다. 그러니 12집까지 나오지 않았나"고 감탄했다.
김윤아의 발언은 그의 음악적 열정과 삶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자우림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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