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11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밥 잘 먹고 집에서 운동. 근데 이 훌라후프 왜 이렇게 어렵냐구요. 얼굴로 돌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미선이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과 함께 아들이 응원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의 유쾌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박미선은 1월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10개월 간의 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친 후,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방송에서 그는 "가짜뉴스도 많고, 생존신고 하려고 나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종합검진을 통해 유방암이 발견됐고, 24일에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암세포가 임파선으로 전이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박미선은 항암 치료를 시작했으며, 폐렴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기도 했다. 그는 "4번만 하면 될 치료를 12번으로 쪼개서 받았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했고,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투병 중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는 "목소리가 안 나왔고, 말초신경 마비가 왔다. 그래도 살기 위해 참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방송 출연 후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고 말했다.
박미선의 근황을 접한 팬들은 "회복 기도합니다", "늘 기도하세요", "근황 전해주셔서 감사"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또한 선우용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밥 사주신다고 멀리 파주까지 오셔서 고기 사주고 가신 엄마. 늘 내 생각하면 그렇게 눈물이 나시나봐요"라고 전했다. 박미선의 긍정적인 모습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 중에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훌라후프를 돌리며 건강 관리를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그의 건강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미선은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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