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장우는 "엄마가 너 결혼 소식을 말해줘서 알게 됐다. 일하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야! 은정이 결혼한대'라고 해 '아니야. 지금 드라마 열심히 찍고 있는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결혼 소식이 오보일 것이라고 의심했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초반에 (김병우) 감독님과 네가 매칭도 잘 안 돼 오보인 줄 알았다. '애가 들어섰나? 이 타이밍에 갑자기 결혼을? 엄마 은정이 애 뱄나 봐'라고 했다. 네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한참 의심했다"고 털어놓았다. 함은정은 "그 복이 아직 빨리 찾아오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함은정은 "다음 주부터 내년 7월까지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한다. 더 넘기면 안 되고 올해 가야 했다. 드라마 팀도 난리가 났다. '아이를 낳을 거면 결혼을 빨리하라'고 하더라. 88년생이라서 노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우와 함은정은 MBC TV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이장우는 "전화로도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느냐.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연하 배우를 사귀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게 뉘앙스를 풍겼다"고 말했다. 이어 "너는 아니라면서 '약간 철없다'고 했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 연하 배우랑 결혼하면 절대 안 된다 싶어서 내가 무조건 '얼굴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함은정은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와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했으며, 다음 달 19일 넷플릭스에서 '대홍수'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장우는 함은정의 결혼 소식을 접한 당시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며 "너 결혼한다는 기사를 우리 엄마가 얘기해줬다. 그래서 내가 '아니다. 드라마 열심히 찍고 있는데 무슨 결혼이냐'고 했는데 맞았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평소 함은정의 예비신랑인 김병우 감독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하고 네가 매칭이 잘 안되더라. 이건 오보다 싶었다"며 "그래서 계속 알아보다가 '애가 들어섰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그 복이 아직 빨리 찾아오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며, "애기 낳을 거면 빨리 해야 한다고는 한다. 나 88년생이라 노산이다"라고 덧붙였다.
함은정은 오는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장우는 23일 조혜원과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장우는 결혼 소식을 듣고 혼전임신을 의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함은정은 서로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청첩장을 교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의 상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함은정은 "결혼 후에도 잘 지내고 싶다"고 말하며, 이장우는 "결혼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을 축하하며 따뜻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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