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X가 버추얼 아티스트 채린과 함께 진행한 댄스 챌린지를 공개했다./로얄스트리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보이그룹 NTX(엔티엑스)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소속사 빅토리컴퍼니는 "NTX(형진 윤혁 시하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가 버추얼 아티스트 기업 로얄스트리머 소속 아티스트 채린과 함께 진행한 댄스 챌린지를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NTX의 세 번째 미니앨범 'PROTO TYPE(프로토타입)'의 세계관 확장을 위한 기획이다. 지난 6일 발매된 해당 앨범은 '자신만의 원형(原型)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강렬한 사운드와 내면적 메시지를 담아 NTX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한 바 있다.

NTX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K팝을 선보인다. NTX와 버추얼 아티스트 채린은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모두 아우르는 다차원적 콘텐츠를 통해 양측 고유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로얄 유니버스(Royal Universe)'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로얄 유니버스'는 현실 아티스트인 NTX와 로얄스트리머 소속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메타버스 세계관 안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NTX 측은 "이번 협업은 K팝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챌린지가 될 것"이라며 "음악과 기술 그리고 예술이 하나로 연결되는 '로얄 유니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TX와 채린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실감형 콘텐츠 시리즈와 버추얼 콘서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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