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이경도와 서지우는 과거의 연애를 회상하며 복잡한 감정을 겪게 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성숙한 현재 모습이 드러난다. 이경도는 유리창 너머로 서지우를 바라보며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눈가는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듯 촉촉하게 젖어 있다. 반면 서지우는 아련한 표정으로 이경도를 응시하며 그리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다. 포스터에는 '차차 선명해졌다, 이건 여전히 사랑이구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이 드라마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대학교 신입생 시절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경도는 연극 동아리에 가입하며 서지우와의 인연을 맺는다. 그들은 대학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공유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는다. 이 드라마는 과거의 연애와 현재의 감정이 얽히는 과정을 그린다.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지리멸렬 멤버들도 주목받고 있다. 미술학원 원장 박세영(이주영 분)은 동아리 멤버 차우식(강기둥 분)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그녀는 이경도와 서지우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건네며 그들의 로맨스를 돕는 역할을 한다. 차우식은 전자과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연극의 매력에 빠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매일을 열정적으로 살아간다.

또한, 이정민(조민국 분)은 중고자동차 사업을 운영하며 지리멸렬 동아리 출신으로 친구들과의 모임을 소중히 여긴다. 그는 지리멸렬 멤버들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경도와 서지우의 우정과 로맨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드라마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그들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12월 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감정을 동시에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