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독감으로 방콕 공연 불참... 3인 체제로 무대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가 독감 증상으로 인해 콘서트에 불참했다. 윈터는 11월 15일부터 16일 사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액시스 라인'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6일 공연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윈터가 15일 공연 후 병원을 방문해 감기 및 독감 유사 증상을 진단받았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콘서트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모든 팬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윈터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는 3명의 멤버가 예정대로 공연에 참여했다. 에스파는 11월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현재 윈터는 휴식 및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는 11월 17일에 데뷔 5주년을 맞았다. 2020년 11월 17일 데뷔한 에스파는 '블랙 맘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리치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하여 에스파는 멤버별 솔로곡이 담긴 '에스파 2025 스페셜 디지털 싱글 - 싱크: 액시스 라인'을 발매했다. 이 디지털 싱글에는 에스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솔로곡이 포함되어 있다.

윈터의 불참 소식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에스파는 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에스파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멤버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으며, 윈터는 실내에서도 두터운 외투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에스파는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을 진행 중이다. 이 투어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스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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