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북부 모래알갱이가 15일 지역의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모래알갱이는 매년 지역 행사와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랑의열매에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김장 나눔에서는 총 6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 봉사는 경기도 김치사업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되었다. 팬클럽 회원들은 김장김치를 준비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팬클럽 대표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도 팬클럽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큰 나눔 덕분에 더 많은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팬클럽 '경기북부 영웅시대 모래알갱이'는 경기도 동두천, 양주, 의정부, 남양주 지역 팬들이 지난해 1월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봉사 단체이다.

모래알갱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과 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 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