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규현이 20일 오후 6시에 EP 'The Classic'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 정공법'을 내세운 규현의 시그니처 발라드곡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첫눈처럼'은 첫눈처럼 스며들었다 녹아 사라진 아릿한 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한 곡이다. 이 곡은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익숙함을 지나 겨울의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을 계절의 흐름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계절이 순환하듯 이어지는 감정의 파노라마 속에서 규현의 보컬은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서 점차 고조되며 애절한 발라드의 정수를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선명한 노스텔지어를 감각적으로 그린다. 규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과의 추억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절제된 듯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The Classic'에는 '낮잠', 'Goodbye, My Friend', '추억에 살아', '나침반' 등 다양한 사랑의 장면들을 담은 곡들이 포함된다. '낮잠'은 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에 쓸쓸한 여운을 삼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Goodbye, My Friend'는 조용히 저물어가는 혼자만의 사랑에 작별 인사를 고하는 곡이다. '추억에 살아'는 사랑이 지나간 자리마다 선명히 새겨진 흔적들을 세밀한 시선으로 그린다. 마지막으로 '나침반'은 끝내 서로를 향해 닿은 벅찬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녹인 곡으로 구성된다.
규현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COLORS' 이후 약 1년 만에 새 앨범 'The Classic'을 선보인다. 그는 곡마다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발라드가 지닌 본연의 미학을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규현은 감미로운 보컬과 밀도 높은 감정 표현에 더해 피아노, 기타, 스트링 등 악기 본연의 소리에 집중한 정제된 사운드로 발라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EP 발매와 함께 규현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규현 콘서트 더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규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규현은 이번 공연을 통해 EP 'The Classic'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예정이다.
규현의 이번 EP와 콘서트는 그가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발라드 장르의 특성을 살리며, 깊이 있는 음악적 표현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규현의 음악은 단순한 감정 전달을 넘어, 청중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규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발라드의 정수를 재조명하며,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그의 음악적 여정은 계속해서 이어지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규현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감정을 함께 나누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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