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만약에 우리'가 12월 31일 개봉한다. 11월 18일, 쇼박스는 영화의 개봉일을 공식 발표하며 두 주인공의 관계 변화를 담은 '현재의 우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만약에 우리'는 10년간의 시간이 흐른 후,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우연히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들은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며 서로의 감정을 되새기게 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시선을 끈다.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그때, 우리 왜 헤어졌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는 많은 관객이 경험했을 법한 사소한 오해와 감정의 틈으로 인해 발생한 이별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전여친, 전남친 생각나는 영화", "리얼한데 아련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공개된 포스터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구교환과 문가영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로맨스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사랑과 이별, 그리고 언젠가 상상해 본 '우연한 재회'의 순간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감정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두 주인공의 연기력과 스타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의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