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이 소지섭과 대립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 주상욱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1월 20일 "주상욱이 2026년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주강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사랑하는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모든 것을 거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주상욱은 극 중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주학건설의 대표 주강찬을 맡는다. 주강찬은 용역 깡패로 시작해 건설사 대표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은 폭력으로 돌파하는 잔혹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이다.
주강찬은 가족과 얽힌 사건을 계기로 김부장(소지섭 분)과 적대 관계에 놓인다.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상욱은 그동안 '보라! 데보라', '환혼', '태종 이방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SBS '보물섬'에서 베일에 싸인 '여순호'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의 중요한 실마리를 푸는 인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김부장'에서는 180도 다른 냉혹한 빌런으로 변신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상욱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부장'은 2026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극본은 남대중이 맡고, 연출은 이승영과 이소은이 담당한다. 이 드라마는 스튜디오S와 판타지오가 제작한다. 주상욱의 출연이 확정된 '김부장'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상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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