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주가 최근 연락 두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과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의 안부를 걱정했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현재 장동주의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장동주는 사과문에서 연락 두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행동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깊게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장동주는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여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내년 1월 1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장동주는 1994년생으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7',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트리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2021년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동주는 이번 사태를 통해 자신의 행동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025년 1월 16일 첫 방송된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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